[국내] 2017년 11월 금융독서포럼 정기모임 (제53차) 안내: <바젤3 모멘트>
작성일 2018.01.15 Market
안녕하세요?
금융독서포럼 11월 정기모임에서 "바젤3 모멘트"를 주제도서로 다룹니다.
이 책은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바젤3와 관련된 IFRS의 새로운 기준의 적용이 한국 자산시장에 커다란 충격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자의 이런 주장은 새로운 것은 아니며, 이미 기존에도 여러 사람의 글에서 그런 유사한 주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 번 바젤3의 시작이 트리거로 작동할 것이라는 점에서 보다 현실적인 그림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어쩌면 불행한 그림자가 우리 앞에 더 가까이 다가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글은 하나의 예측이기 때문에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 또한 여전히 높습니다. 일단, 정부는 그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우려들의 공통점은 정부의 역할과 개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고, 이제 한계점을 넘고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저자의 주장에 반론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통계와 데이타들은 근거가 있지만, 논리의 비약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바젤3 도입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정부는 여러 방안들을 도입할 것이고, 또한 경제는 생물이고 거대한 유기체로 작동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의 경제 논리가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특히 정부의 개입으로 전혀 새로운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 미래를 확신있게 예측하고 장담하는 것은 누구라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예측은 여러 지표들을 통해 미래를 가늠해 본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며, 그러한 측면에서 미래와 다가올 사태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삶은 지혜롭다고 할 수 있겠지요. 아무튼 우리 경제의 미래 지표들은 그렇게 밝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우리 경제와 부동산시장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바젤3 모멘트"의 일독을 권합니다. 그리고 함께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것은 우리 경제의 현실과 미래를 이해하는데 서로에게 유익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11월 모임에 초대합니다.
- 일시: 2018. 11. 13 (월) 오후 7시
- 장소: 한국거래소 본관 1층 아뜨리움 홀 (여의도 소재)
- 일시: 2018. 11. 13 (월) 오후 7시
- 장소: 한국거래소 본관 1층 아뜨리움 홀 (여의도 소재)
- 발제: 문승석 회계사 (한신회계법인)
금융독서포럼
사무국 드림